반응형 스토리2 ⏳로마의 검투사 황제, 콤모두스의 붉은 광기와 몰락, 로마판 사도세자, 팍스 로마나를 끝낸 '사자 가죽을 쓴 황제'의 비밀 [ "지도자의 사적인 욕망은 누구의 피로 채워지는가" ]여러분은 '팍스 로마나(Pax Romana)'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인류 역사상 가장 평화롭고 찬란했던 로마의 전성기를 뜻합니다. 그리고 이 황금기의 정점에는 다섯 명의 현명한 황제, 즉 '오현제'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이 찬란했던 200년의 평화는 단 한 사람에 의해 처참하게 무너집니다. 바로 오현제의 마지막 황제이자 철인 황제로 불리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친아들, 콤모두스(Commodus)입니다.재미있는 사실은, 로마 제국은 이전까지 '양자 입양'을 통해 검증된 인물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주는 전통이 있었다는 점입니다.하지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지독한 아들 사랑 때문에 이 전통을 깨고 혈육인 콤모두스에게 왕관을 넘겨주었습니다. 서양 역사.. 2026. 1. 4. ⏳경매로 팔린 로마 제국 / 돈으로 산 황제의 자리 / 디디우스 율리아누스의 비극 🏛️ 로마 제국을 돈으로 산 남자, 디디우스 율리아누스의 비극여러분은 '돈'으로 어디까지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집, 차, 명예... 어쩌면 세상의 많은 것이 숫자로 치환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에는 한 국가의 주권과 수천만 민중의 운명을 통째로 경매에 부쳤던 믿기지 않는 순간이 있었습니다.서기 193년, 전설적인 '오현제 시대'의 평화가 저물고 로마는 유례없는 혼란에 빠집니다. 폭군 콤모두스의 실정으로 민중의 삶은 피폐해졌고, 정치는 실종되었습니다. 바로 그 공백을 틈타, 로마 근위대는 성벽 위에서 기상천외한 외침을 내뱉습니다."제국을 사고 싶은 자는 값을 불러라!"보통 한 나라의 주권은 전쟁으로 뺏거나 혈통으로 이어받는 것이 상식입니다.하지만 서기 193년 로마에서는 '국가 그 자체.. 2026. 1. 2. 이전 1 다음 반응형